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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형인재가 될거야 TT

공익 광고계 민초 논쟁 중인 광고, 청소년을 타겟으로한 금연광고다. 이 광고의 킥은 컨셉이다. 그리고 이 콘셉트가 호불호 나뉘게 하는 요인이다. 이 광고의 컨셉은 흡연하지 않은, 노담... 인 청소년들아 프라이드를 느껴라! 뭐 이런 컨셉이다. #담배는 노답 #우리는 노담 이런 라임 맞춘 귀여운 카피를 쓰기도 한다. 청소년이 더 이상 아니어버려서... 흑흑 아쉽다ㅜㅜ아줌마 일기 잘 쓰지... 청소년의 입장에서 이 공익 광고가 어떻게 느껴지는지는 댓글로 알 뿐이다. 쭉 훑어보니 이번 광고는 대체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생각보다 담배 구하기가 쉽고 아무렇지 않게 피는 추새인가 보다. 담배 안 피우면 찐따, 범생이 이미지가 씌워지나 보다. 그래서 광고 캠페인으로 비흡연자인 게 당당하고 더 멋진 일이라고 소구 ..

엄청 싫은 건 아니고 그렇다고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엄청 허접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단히 크리에이티브한 것도 아니고 그냥... 괜찮은 광고... [우체국 예금보험] 괜찮아! 돌아보면 우체국이 있으니까 에 대한 생각을 짧지만 써보려고 한다. 일단 그냥 그저 그런 괜찮은... 이 광고 어쩌다 내 기억에 남아서 광고 일기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느냐- 의 이유는 자주 반복해서이다. 그리고 황정민의 어눌한 발음 이 광고의 킥은 황정민의 발음이다 그리고 언어유희 자주 반복한다는 것은 이 광고가 미는 단 하나의 단어 "괜찮아"를 광고 내에서 자주 반복한다는 의미도 있고, 자주 타게팅 된다는 의미도 있다. (티브이에서도 얼핏 본 것 같다) 어눌한 발음은 이 광고의 내레이션을 담당하고 출연까지 하는 황정민의 ..

왜인지 모르게 이래도 되는 것인가? 내가 옛날 사람인 건가 싶은 광고가 있었다. 바로 유튜브에서 마주친 2020 경인 여대 광고다. 코로나 월드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고등학생들은 1년 내내 많고 많은 대학들의 광고 속에 휩싸인 채 지냈을 것이다. 대학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얻는 곳은 바로 학교 안이기 때문이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도 고3 교실 복도는 대학교 전단지가 빼곡했었다. 물론 서울에서 이름이 찬란히 알려진 대학들은 홍보를 잘 안 한다. 안 해도 다들 가고 싶어 하니까. 그러나 이 조그만 반도에 엄청나게 많은 대학들이 있다. 이들은 고3들을 향해 오라고 손짓하기 바쁘다. 그런데 학교를 못 가는 상황이니 어떤 식으로 홍보를 할지 고민이 됐겠다 싶다. 코로나가 대학교 홍보처의 입장도 난해하게 만들..

무슨일이에요 어디에요? 여기에요? 영화 '롤러코스터'에 나온 약간 돌팔이끼가 있는 안과의사 캐릭터가 입병 치료제 오라메디의 광고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이 캐릭터의 유행어를 애용하고 이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해서인지 광고를 스킵없이 다 봤다. 광고자체는 유튜브에 알맞게 만들어졌다.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아~~~~~~악!" 소리를 지르며 입을 벌린채 쓰러지는 여자 어그로는 확실히 끌었다. 그리고 정확이 5초에서 6초가 넘어가며 그 캐릭터가 나온다 "무슨일이에요 어디에요" 벌써 웃기다. 당장 오라메디를 꺼내지 않는다. 영화에서처럼 한바탕 개그를 펼친다. 짧은 코미디 영화같다. 능청스러운 배우의 연기가 광고의 몰입감을 높인다. 간호 동아리 출신이라는 그의 말과 이어지는 아재개그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남들 다 좋아하는데 나만 안 좋아하는 음식 1. 돈가스 2. 두부 김치 이런 내가 두부 김치 라면 광고를 보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광고는 성공일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광고는 성공했다. 광고를 2번 끝까지 보고 나니 두부김치가 아닌 두부김치찌개 라면이었지만 별로 안 좋아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생각해보니 두부 김치찌개라고 안 하고 두부김치라고 하는 것은 두부김치파 사람들을 노린 것일 수도 있겠다. 이 광고의 첫 번째 킥은 제품 그 자체다.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라면" 제품을 영상에서 보고 난 후 곧바로 신라면 블랙 자체의 고소한 맛과 두부김치의 칼칼하고 깊은 맛이 더해져,,, '크,,, 맛있겠다' 군침이 돌았다. 두 번째 킥은 광고 콘셉트이다. 광고 자체도 재치가 있다. 선반에서 컵라..

언제부턴가 괜히 먹는 걸로 취향 나누고 노는 한국 사람들. 취향 존중 시대임과 동시에 취향은 곧 나 자신이라는 인식이 있다. 극강의 호불호가 나뉘는 민트 초코는 그중에서도 대립이 극심하다. 취향에 과몰입해버린 사람들은 민초단을 결성하게 된다. 물론 맛을 좀 안다 하는 나도 자랑스러운 민초파의 일원이다. (민초 민초 77) 인스타그램에서 나의 이런 고급진 취향을 또 어찌 알고 스키니 피그가 민초파에게 보내는 초대장을 피드 스폰서드 광고로 정성스레 전달해주었다. 콘셉트에 정말 충실하다. 민초파에게 보내는 초대장 콘셉트이라니.. 읽고 싶잖아!! 내가 막 자랑스럽게 느껴지잖아!! 맞아... 난 민초파지...!! 괜히 가슴이 웅장해졌다. 인스타툰 형식의 초대장은 일러스트도 귀엽고 색도 민초민초하니 이쁘다. 이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