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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형인재가 될거야 TT

갑자기 분위기 코로나 시대가 되며 장기적 마케팅 플랜도 리셋되었다. 특히 오프라인 마케팅에는 브레이크가 걸렸다. 마케팅 척척박사로 소문난 배달의 민족은 성공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공명을 확대하고 있었는데 치믈리에와 떡볶이 마스터즈가 바로 그 이벤트다. 그중 떡볶이 마스터즈가 온라인으로 돌아왔다. 떡볶이는 내 최애 음식 중 하나로 내 몸 지방의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 때 떡볶이에 제대로 꽂힌적이 있었다. 엽떡이나 응떡같은 배달 떡볶이 3-4인분짜리 하나를 시켜 혼자 일인분 먹고 나머지는 식히고 소분해서 얼렸다. 그리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정말 매일 떡볶이를 먹은 적이 있었다. 광기에 가까운 집착이었다. 그만큼 떡볶이는 내 소울 푸드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이..

농심 오징어 짬뽕은 내 최애 라면이었다. 오짬러들은 오징어 짬뽕을 줄여서 오짬이라 부른다. (구) 최애 오짬 (현) 최애 불닭 국물 라면중에는 너구리, 진짬뽕 그리고 오징어 짬뽕을 좋아한다. 오짬 러버로서 오짬 광고를 보고 울 오짬 잘 부탁드려요~~ 호호^^ 이런 느낌으로 스킵 없이 시청했다. 하나원큐 광고는 의도는 알겠고 의도가 이해 못하게 하려는 거였는데 이 친구는 뭘까...? 내용, 컨셉...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광고 주인공 배우분이 오징어... 같다는 뜻인 걸까? 우리 오짬의 매력만 잡아먹는 광고 같다. 굳이 킥을 꼽자면 배우 진선규님... 내가? 내가? 내가? 내가? 아니야~ 짬뽕, 오징어가 다했다! 이 대사들을 치시며 혼란스러운 광고를 연기로 흡입력 있게 만들어주셨다. 타겟은 라면이니까 넓..

인스타그램을 쭉쭉 내리던 중 흠칫..! 스크롤을 멈췄다. 햄튜브님 안녕하세요... 와우 분장 잘하셨다 웬일이시지? 원래 잘.. 막... 하시는 분은 아닌데?? 굉장히 잘하셨네.... 아 광고구나 무슨 광고여??? 모든 사진을 보고 설명을 읽고 아트립이라는 앱 광고라는 걸 알고 다시 모든 사진을 봤다. 어플의 효과는 조금이라도 티나기 마련인데 알고 봐도 티가 나지 않았다. 이 광고의 킥은 빈틈이다. 아무도 노리지 않을 빈틈을 노려 성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다. 햄튜브님은 메이크업, 분장과 거리가 있는 인플루언서다. 그러나 햄튜브에게 광고를 맡김으로서 사람들은 나와 같은 생각으로 오히려 집중하게 되었다. 평소에 분장을 잘하는 인플루언서였으면 쓱 보고 또 분장하셨네 하고 넘어갔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분이라 더..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우리들의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은 그중 하나다. 집에서 원래 잠만 자던 바쁜 현대인들이 집에서 일도 하고 밥도 먹게 되니 집안에 관심이 높아지며 인테리어, 집꾸미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TV에서도 집을 구하는 예능이나 집을 꾸미거나 치우는 예능이 뜨고 있다. 이 시국의 장점을 잡아 득을 보고있는 브랜드는 ‘오늘의 집’이다. 오늘의 집은 집꾸미기 정보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한국의 이케아 같은 느낌이랄까? 집 꾸미는 모든것을 모아놓은 편집샵 느낌으로 집 꾸미기가 막막한 사람들을 구제해주고 있다. 오늘의 집은 유튜브에서 ‘오늘의집 인테리어’라는 채널을 열고 브랜디드 콘탠츠 광고를 하고 있다. 사람들의 사연을 받아 무료로 방을 꾸며주기도 ..

엄마의 손길 엄마의 밥상 떠오르는 이미지가 모두 다를 것이다 각자 어머니를 생각할 수도 있고 미디어 속 등짝 스메싱을 날리다가도 자식 때문에 울고 웃는 한국 엄마상을 떠올릴 수도 있다. 맘스터치는 엄마의 손길이라는 뜻인데 초반 광고가 이런식이었어서 그런지 엄마의 따스한 손길 느낌은 잘 없다. 한국 엄마가 치킨버거를 만들어주는 그림이 상상이 안가서 그런 건가 왜 크리에이티브에 안 써먹지 생각했는데 이번에 야무지게 써먹었다. 이번 광고의 킥은 컨셉이다. 제품 이름은 내슈빌 핫치킨인데 내슈빌과 아무런 관련도 없고 햄버거랑도 치킨이랑도 전혀 관련 없어 보인다. 영화 마더가 생각나며 약간 무섭기도 하다... 우리 아들은 아무거나 안 먹거든요 매콤한걸 잘 먹거든요 맘스터치 세줄 내레이션에 연기를 끼얹으니 서사가 생..

이 광고의 킥은 추억이다. 홀맨을 2020년에 광고에서 보다니!! 생각보다 반가웠다. 컨셉과 플랫폼은 잘맞는다. 날 잊은채 여기(유튜브)에서 뭐 하고 있어!! 이런 느낌이라서 맞춤 광고같은 느낌을 준다. 홀맨 아는 사람들도 유튜브 많이 하니까 적절한 것 같다. 그래도 더 재미있게 다양한 미디어에서 했으면 어땠을까? 네이버 배너에 빼꼼 나온다던지, 카카오톡 배너에 나온다던지 ㅋㅋㅋ 찾는 재미도 있고 더 흥미로울 것 같다. 광고일기로 쓰려고 이 광고를 데려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뭘 광고하는지 모르겠다... 광고로 추측해보자면 그 시절 그 감성, 2G 메세지 감성을 재현한 메신져 앱? 이 아닐까? 톡까고 말할래 라는 카피와 카카오톡 라이언을 매우 닮은 친구를 발로 차 버리는 홀맨의 모습, 뒤에 톡이라는 글자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