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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형인재가 될거야 TT
10. 나 민초단. 이제부터 스키니피그 충성 맹세한다. 본문
언제부턴가 괜히 먹는 걸로 취향 나누고 노는 한국 사람들.
취향 존중 시대임과 동시에 취향은 곧 나 자신이라는 인식이 있다.
극강의 호불호가 나뉘는 민트 초코는 그중에서도 대립이 극심하다.
취향에 과몰입해버린 사람들은 민초단을 결성하게 된다.
물론 맛을 좀 안다 하는 나도 자랑스러운 민초파의 일원이다. (민초 민초 77)
인스타그램에서 나의 이런 고급진 취향을 또 어찌 알고
스키니 피그가 민초파에게 보내는 초대장을 피드 스폰서드 광고로 정성스레 전달해주었다.
콘셉트에 정말 충실하다.
민초파에게 보내는 초대장 콘셉트이라니..
읽고 싶잖아!! 내가 막 자랑스럽게 느껴지잖아!!
맞아... 난 민초파지...!! 괜히 가슴이 웅장해졌다.
인스타툰 형식의 초대장은 일러스트도 귀엽고
색도 민초민초하니 이쁘다.
이 광고의 킥은 "민초단"이다.
단어를 직접 언급하고 메인 콘셉트로 잡음으로써
진정 민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구매 의욕을 깨우는 데 성공했다.
광고 댓글에 주위 민초단들을 @소환해서
공동 구매할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에 웹툰 형식인 인스타툰으로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댓글로 민초단을 결집시키고 바이럴 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스키니피그라 칼로리도 낮은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라니
안 먹을 이유가 없다.
게다가 출시 기념으로 2+1이라니!!
근데 두쁠 원은 조금 많은 느낌,,, 부담스러운 느낌이라
주위에 민초단 친구들 모집해서 공동구매해야겠다.
앞으로 이런 충성 바칠 초대장을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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