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자형인재가 될거야 TT

37. 멀리 보았을 때 흠칫 했다. 자세히 보니 광고였다. 오래보았다. 본문

광고 일기

37. 멀리 보았을 때 흠칫 했다. 자세히 보니 광고였다. 오래보았다.

T자형인재 2020. 11. 2. 18:03

인스타그램을 쭉쭉 내리던 중 흠칫..!

어머...


스크롤을 멈췄다.

 

 


햄튜브님 안녕하세요...
와우 분장 잘하셨다 웬일이시지?

 


원래 잘.. 막... 하시는 분은 아닌데??

 


굉장히 잘하셨네....

 


아 광고구나
무슨 광고여???

모든 사진을 보고 설명을 읽고
아트립이라는 앱 광고라는 걸 알고
다시 모든 사진을 봤다.
어플의 효과는 조금이라도 티나기 마련인데
알고 봐도 티가 나지 않았다.

이 광고의 킥은 빈틈이다.
아무도 노리지 않을 빈틈을 노려 성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다.
햄튜브님은 메이크업, 분장과 거리가 있는 인플루언서다.
그러나 햄튜브에게 광고를 맡김으로서
사람들은 나와 같은 생각으로 오히려 집중하게 되었다.
평소에 분장을 잘하는 인플루언서였으면
쓱 보고 또 분장하셨네 하고 넘어갔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분이라 더 주목하게 되었다.

이런 앱을 이용하는 타겟은 20대 여성으로 햄튜브님의 구독자의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들이 셀카를 올리고 보고 하는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이다.
콘셉트와 타겟과 플랫폼 모두 잘 조준했다.

WELL DONE



안산 이유: 셀카 잘 안 찍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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