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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형인재가 될거야 TT
35. 엄마 딸래미두 매콤한거 좋아해여~! 본문
엄마의 손길
엄마의 밥상
떠오르는 이미지가 모두 다를 것이다
각자 어머니를 생각할 수도 있고
미디어 속 등짝 스메싱을 날리다가도
자식 때문에 울고 웃는
한국 엄마상을 떠올릴 수도 있다.
맘스터치는
엄마의 손길이라는 뜻인데
초반 광고가 이런식이었어서 그런지
엄마의 따스한 손길 느낌은 잘 없다.
한국 엄마가 치킨버거를 만들어주는 그림이
상상이 안가서 그런 건가
왜 크리에이티브에 안 써먹지 생각했는데
이번에 야무지게 써먹었다.
이번 광고의 킥은
컨셉이다.
제품 이름은 내슈빌 핫치킨인데
내슈빌과 아무런 관련도 없고
햄버거랑도 치킨이랑도 전혀 관련 없어 보인다.
영화 마더가 생각나며 약간 무섭기도 하다...
우리 아들은 아무거나 안 먹거든요
매콤한걸 잘 먹거든요
맘스터치
세줄 내레이션에
연기를 끼얹으니
서사가 생긴다.
아들로 추정되는 분이 뒤에 슥- 지나가시는데
누굴까 궁금했다.
정봉이..아니 안재홍이었다.
타겟은 정봉이 같은 아들들일까?
맘스터치의 주 소비층이 남자인가 보다.
맘스터치는 로열티가 두터운 브랜드다.
한국 리서치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구입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서는
맘스터치가 차지했다.
응답자의 63.9%가 패스트푸드 구입 시
맘스터치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중·고생 75.5%, 대학생 76.8%, 무자녀 직장인 64.8% 등에서
구입 선호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광고는 중고생, 대학생보다는
무자녀 직장인 쪽에 가까운 것 같다.
왜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10대 20대는 딱히 맞춤 광고를 하지 않아도
맘스터치 충성고객이 많고 알아서 잘 사 먹으니
광고 타깃 연령대를 조금 높인 것일까 추측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컨셉과 타겟은 잘 맞는 것 같다.예전 광고들은 가성비!!!크고 실하다!!!배고픈 자들이여 와라!!!이런 느낌이었다면조금 더 버거킹 느낌 나는 광고를 만들어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맘스터치 먹는 20대 30대들이돈 없고 굶주려서 먹는 것으로 보이지 않게 했다.
나도 맘스터치를 좋아해서
신제품 나오면 꼬박꼬박 먹어보는 편이다.
저번에 내 최애 메뉴 칼슘 플러스 버거
(이름은 웩인데 맛있었다)를
없애서 화가 나있는 상태지만
이번 신제품도 먹어보리라 다짐하고 있다.
매콤한 것도 좋아하고 코울슬로도 환장해서
기대가 된다.
안산 이유: 추워져서 국물이 땡기네요... 조만간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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