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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형인재가 될거야 TT
미혼인 내겐 이미 인생의 동반자가 있다. 그것도 여러 개 있다. 생리통엔 탁센, 감기 기운엔 타이레놀 콜드, (허리디스크로 고생하고있는 지금은 복대ㅠ) 그리고 환절기마다 지르텍. 환절기 동반자 지르텍과 함께 사는 이유는 알레르기 비염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만 알레르기인들이라면 지르텍은 방탄 소년단급일 것이다. 약효가 좋고 유명하기 때문이다. 요즘도 급격히 날이 추워져 종종 지르텍을 복용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지르텍 광고를 보고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광고가 재미있어서 위로가 되었고 동반자님에 대한 로열티가 더욱 깊어졌다. 사람들의 반응도 좋다. 이 광고의 킥은 춤과 노래다 특히 춤은 요즘 유명한 올레디가 나와서 더더욱 반가웠다. 중독성있는 노래와 직관적인 춤으로 타겟의 마음에 쏙 드는 광고다. 그..
많은 브랜드들이 sns 마케팅을 한다.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신제품을 알리거나 이벤트를 통해 제품의 수요를 끌어올린다. 소비자들은 어떤 브랜드의 SNS 마케팅에 반응할까? 자본과 진심이 담긴 SNS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자본은 sns 이벤트의 상품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리적인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득 되는 것이 없으면 선뜻 나서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기업의 마케팅을 보면 경품에 예산을 많이 쏟는다. 그러나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바로 진심, 브랜드의 진정성이다. 브랜드의 진정성은 이벤트를 훑어보고 직접 참여할 때 느낄 수 있다. 마케터의 고뇌와 노고를. 오뚜기 sns 마케팅은 두 요소의 벨런스를 맞춘 좋은 예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을 소개하는 방법이나 참여하며 거치는 과정들이 정성스럽다...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차라리 다른 생각으로 덮는게 나을 때가 있다. 이 광고의 킥은 바로 이 원리다. A는 B가 아니다라고 설득하기 보다는 A는 C라는 다른 대안은 제시하는 것이다. "MSG는 몸에 해롭다" 편견이다 오래지속된 사람들이 그런 편견을 품게 한건 경쟁사의 수작질이라는 소문도 있다. 미원은 이런 본질적인 한계에 부딪혀왔다. 그러나 이 광고들로 새로운 시도를 하며 새로운 생각을 불어넣기를 시도했다. 미원 이런 컨셉으로 광고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의 똑같은 광고가 나와서 흠칫 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한건 망상정도 였는데 그럼에도 불구라고 뿌듯했다. 그리고 요즘 나온 광고가 이거다. 감칠맛을 주는건 엠에스지 성분이다. 이런 과학적인 팩트를 크리에이티브 하게 풀었다. '감..
난 '왜?'라는 물음을 잘 던진다. 장점이기도 단점이기도 하다. '왜'라고 의문하면 일이나 상황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럼 막힌 게 뚫리곤 한다. 그런데 왜라는 물음에 답을 못하면 더 이상 일을 진행하기 힘들다. 이걸 왜 해야 하지 생각이 들 때 답이 없으면 의욕을 상실한다. 이 광고는 도대체 왜 하는 걸까 궁금증이 생겨 광고 일기에 데려왔다. 이 광고의 킥은 광고를 했다는 것. 광고 존재 그 자체가 킥이다. 플랫폼은 틱톡이라 타깃이 10대 20대 일 것이다. 콘셉트도 틱톡에 맞게 틱톡을 잘 이해하고 만들어진 광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조각조각은 알겠고 이해가 가고 받아들여지는데 이 모든 것을 함께 생각하면 왤까 라는 의문이 남는다. 왜 10대 20대에게 이 브랜드를 지금 알려야 하며 그걸 틱..
한국 광고계 한 획을 그은 쓱 광고... 쓱 광고 이후 그런 센세이셔널한 광고를 광고주들이 그렇게 원한다고 한다. 쓱같은것 어디 없냐며... 이 광고가 나에게는 쓱 느낌이 나는 광고였다. 뭐랄까 보급형 쓱-느낌이랄까? 광고의 킥은 컨셉이다. 편안하고, 느낌 있고, 세련되고, 코오롱 스포츠가 의류에 담은 감성이랑 잘 맞아떨어진다. 모델도 공효진과 류준열로 호감 이미지, 그리고 패셔니스타 이미지다. 그들이 입으니 진짜 좋아 보인다. 영상 화보겸 광고 겸 2030이 좋아하는 플랫폼에 관심 가질만한 컨셉이다 조화가 좋다. 찾아보니 코오롱 스포츠는 광고 맛집이었다. 김혜자 선생님이 나오신 이 광고는 거의 뭐 칸 급이다. 안산 이유: 밖에 안 나가서 옷이 필요 없어요...
이 광고를 딱 봤을 때 킥은 '모델'이다. 김수현과 손흥민이 나오기 때문이다. 김수현 손흥민 광고를 본 후 킥은 광고 전달 컨셉이다. 아니 얘가 광고 모델이 킥을 할 수 없게 만든다고 해야 할까? 대놓고 ppl이라는 컨셉으로 광고 모델이 대사, 인터뷰 중간에 하나 원큐의 특장점을 넣어 말한다. 대놓고 말이 안 되는 말을 한다. 어디 가서 이해 못한다 소리를 못 들어본 나는 (히힛) 한 번에 이해되지 않는 문제를 만나면 머리가 아프다. 이 광고를 처음 봤을 때도 머리가 아파왔다. 광고 마지막에 "그래서 이게 무슨 소리야"라는 멘트와 함께 해석을 해주는데 처음에는 내 생각이랑 정확히 똑같아서 웃겼다. 근데 계속 이 광고를 보며, 나중엔 손흥민까지 이 광고를 찍은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 아 이런 빅모델을 썼는..